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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에 휘발유 주유소 잘못으로 인한 혼유사고 경험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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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에 휘발유 주유소 잘못으로 인한 혼유사고 경험 후기

/.']e][/'=\/ 2023. 4. 2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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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차에 휘발유를 넣는 혼유사고를 겪게 되면 주행 중 차가 멈춰서거나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주유소측에서 수리비를 대고 수리를 진행합니다. 그런데 저같은 경우 약간의 입장차이가 발생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다행히 잘 해결되었던 그 과정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경유차에 휘발유

1.혼유사고로 시동 안걸림 -경유차에 휘발유 넣고 10분 주행

주유소에서 주유하고 약 1km정도를 주행하고 주차한 다음 시동을 거니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단순 밧데리 방전인줄 알았다가 점프를 시도했지만 역시 시동이 걸리지 않아 카센타로 견인되어 이동했고 카센타 사장님이 혼유가 되어 나타난 사고라고 해서 시동 안 걸린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2.혼유사고 주유소 실수 인정

주유소 가면 날짜와 시간별로 휘발유를 담았는지 경유를 담았는지 컴퓨터에 입력된 데이터가  있었습니다.그리고 cctv를 확인한 다음 주유소 측 실수를 인정해 주었습니다. 주유소 사장님은 수리를 하면 수리비를 대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수리비가 약 4백만원 정도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휘발유차에 경유를 넣은 것은 세척만 해 주면 괜찮지만 경유차에 휘발유를 담고 주행까지 하게 됐다면 안에 있는 부품들이 휘발유로 뒤범벅이 된 상태라 부품의 교체가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부품교체비용만 약 3백만원이 나왔고 여기에 공임비까지 합쳐져서 4백만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3.혼유사고 책임 전가 시도

주유소 사장님은 그냥 수리하라고 해서 수리를 진행하려는 찰나 주유소측에서 들었던 보험사 쪽에서 연락이 옵니다. 그 분들은 주유소 측에서 사건 접수를 하면 제 차가 있는 카센타에 가서 얼마만큼의  손상이 있는지 현장확인을 거칩니다. 그리고  이 경우에 저의 실수도 있다고 주장을 하며 보험사에서 내쳐야 하는 비용을 낮추려고 시도합니다.

 

저의 실수라는 것은 주유하기전 경유를 넣으라고 얘기안 했다는 점, 주유를 하고 영수증을 보면서 휘발유를 넣었다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저의 실수를 인정하라며 압력을 가해 옵니다. 결국에는 수리비용을 약간 저에게 전가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거지요. 예전에도 이런 사고가 있었는데 차주의 잘못이 인정된 판례가  있다고도 합니다. 

 

아니 주유소 측과 소비자 측의 이런 부분을 예전부터 하기로  합의해 놓았던 적이 있었나요? 그리고 주유를 했었나요? 합의가 됐었으면 주유할 때 경유 넣으라고 언급하지 않는 부분 따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억울하고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일단은 그러냐 하고 저도 알아봤는데 한 변호사님이 올린 유튜브에 2018년도 판례에 100% 주유소 과실이라고 인정된 판례가 있었습니다. 즉 주유구 열면 경유만 넣으라고 표시가 되어 있거든요.

 

이걸 보지 못한 주유소 직원 실수라고 인정한  판례가 있었고 만애 하나 소송을 걸게 되더라도 이 소송같은 경우에는 소송비가 소액으로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4.비용 처리 의견의 불일치로 시간 지체

이렇게 저 또한 2018년도 판례 얘기를 해 주며 제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세게 나갔는데요 그러자 이번에는 10년 넘은 차 값에 비해서 수리비,공임비가 많이 나온다고 얘기를 하며 다른 카센타 이용할 것을 권합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 다른 카센타 갔을 경우 새 제품을 쓰지 않고 재생을 쓴다는 말도 들었었습니다.

 

어떤 식으로 제 차가 수리가 진행되는지 모르는 상황에 100% 새 제품이라는 보장도 없어서 저는  견인해 갔던 그 카센타에서 진행하길 원했습니다.  그리고 또 나중에 수리하고 나서도 문제가 생길 경우 이 번 조치를 잘 하지 못해 발생한 사건이라는 것을 제가 입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리 저리 옮겨 다니면서 발생하는 지체되는 시간이 저에게는 소중했기에 그 시간에 대한 손해 배상을 제기할 수도 있었습니다. 

 

서로 비용 전가 부분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수리 진행하는데 있어 약간의 지체가 있게 되었고 이 때 카센타 사장님이 전화가 왔습니다. 제 차를 수리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을 못하는 상황에 대해 약간 답답한 심정이었는지   내일 오전까지 수리 여부 결정을 안 해주면 부품 주문한거 취소하겠다고 했습니다. 

 

5.혼유 사고에서 빠지는 상황

결국에는 다음날 되기 전 공임비를 깍아서 수리를 진행하기로 양 쪽이 합의를 했고 저는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이 사고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수리기간 동안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았는데요 이 점을 착안하고 전가시키려던 보험료와 퉁!!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도 소송까지 가야하나? 내심 고민했는데요 저는 차를 운전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소송에 드는 비용, 시간을 생각해 봤을 때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는게 좋다고 판단을 내렸던게 이번 사고에서 잘했던 것 같습니다.

 

약간 비난하는 뉘앙스로 글을 적기는 했는데요 차 산지 13년 넘었고 어짜피 곧 부품을 바꿔야 하는 시점에 있는 차에 돈 4백을 내쳐야 하는 보험사 측에게도 약간 미안했습니다.

 

공임비를 깍여야 하는 카센타 사장님에게도 미안하고 주유소 직원의 실수를 온전히 책임져야 하는 주유소 사장님에게도 약간 미안하고 제 책임도 돌이켜 보면 0.1%는 들어 있는 거 같아 어쨋든 모두가 돈 들지 않게 혼유 사고는 피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6.혼유사고를 막는 방법

사고는 찰나에 이루어지 지는 법이지요. 카센타 사장님 하시는 말씀이 혹시나  경유차에 휘발유를 넣어도 시동이 꺼져 있다거나 주행이 안 이루어졌을 경우  견인차를 불러 카센타로 이동해 세척을 하면 엔진이나 다른 부품에 휘발유 성분이 돌지 않은 거라서 괜찮다고 합니다. 

 

1.주유하기 전 시동 끄기

2.경유 넣어주세요 얘기하기 

3.주유구에 노란색 호스(휘발유)을 넣는지 파란색(고급경유)이나 녹색(경유 회사마다 녹색, 파란색은 약간씩 다름) 주유 호스를 넣는지 사이드 미러로 보기

4.영수증 확인해서 경유였는지 휘발유였는지 확인하기 

5. 혼유 사고 발생시 바로 견인차 불러서 카센타로 이동하기 이렇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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