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은행나무 옆을 지나가다 보면 꾸릿내를 맡을 수가 있지요. 처음에는 이 냄새가 은행들이 떨어져서 썩으며 나는 냄새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은행 효능과 은행잎 효능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1. 수렴작용 은행 효능에는 우리 몸에서 수렴작용을 하며 기침 및 소변이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맥주를 마시다 보면 화장실을 자꾸 들락거려야 하는데 이때 구운 은행알을 안주로 먹으면 은행의 수렴 효능으로 화장실 가는 횟수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밤중에 야간뇨로 힘들어하거나 이불에 지도를 그리면 아이를 때릴 수도 없고 화내기도 그렇고 엄청난 빨랫감에 참 속상합니다. 그때 구운 은행알을 3~4시간 전에 5알 정도 며칠에서 일주일 정도 먹이면 효과를 볼 수 있..

율무 효능은 동의보감에 따르면 열을 내려주며 염증을 없애주고 위장과 비장에 좋은 효능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율무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1. 다이어트 효능 율무가 유명해진 게 약리작용도 있겠지만 다이어트로 인해 소비가 많이 되고 있지요. 한방에서는 습을 제거해주며 일명 물살을 제거해 주는 약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오후만 되면 다리가 붓고 부기가 잘 빠지지 않으며 살집이 많으신 분들에게 좋은데요 율무 효능은 습한 기운을 말려주는 작용을 해서 습을 없애주므로 다이어트에 효능을 보입니다. 그런데 약효가 쎄지 않아서 오랫동안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다이어트할 때 식사량이 줄어드는데 비해 체지방은 잘 빠지지 않고 근육 먼저 빠지지요. 이때에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율무로 보충을 해 주변..

메밀 효능에는 예로부터 약리작용이 많고 당뇨병 등에 좋은 곡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름철 숯불갈비 먹고 난 뒤 메밀국수를 먹으면 깔끔하게 떨어진 맛으로 더부룩한 속을 달래주기도 하지요. 메밀은 씨를 뿌리고 가을철 메밀꽃이 피고 나서 2개월이 지나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 어려운 시절 가을에 흉년이 들면 메밀대를 삶아 먹으며 배고픔을 달래기도 했던 고마운 곡물이었습니다. 음식 재료로서의 제철은 겨울이 제철인데요 집안에 있는 생활이 많다보니 활동력이 떨어지며 몸에 열기와 노폐물이 쌓이고 대변보는 것도 어렵습니다. 이런 겨울철 찬 성질의 메밀국수 한 그릇이 좋은 효능을 줄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1년의 체기도 메밀을 먹으면 내려간다고 했다고 했으니 몸속의 답답한 기운은 메밀의 효능으로 쑥 내려..

잡곡이 몸에 좋다면서 쌀밥에 기장 넣고 기장밥을 만들어 보셨을 텐데요 무심코 먹었던 노랗고 조그만 알갱이가 밑의 놀라운 효능을 가지고 있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네요. 오늘은 음식으로서의 효능과 항산화제 버금가는 고마운 기장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혈관 질환 개선 기장은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81%정도로 다른 잡곡에 비해 굉장히 높은 비율로 들어있습니다. 이 불포화지방산이 몸에 좋다고는 익히 알고 있지요. 오메가 3부터 시작해서 식물성 기름에 들어 있다는 불포화지방산. 참깨나 들깨같은 기름을 짜는데 쓰이는 씨앗류가 아닌 곡물에 이렇게 불포화지방산이 많을 수가 있을까요? 포화지방산은 주로 육류의 기름성분이라고 알려져 있고 흔히 체내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의 주범으로 지목되지요. 반면 불포화지방산은 혈..